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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수면권 보장을 위한 등교 시간 조정 정책
  • 이름 김O유
  • 작성일 2022-09-30
  • 조회 474
  • 영역 복지
  • 제안이유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2 청소년 통계에는 지난해 기준 청소년의 평일 평균 수면시간은 7.2시간, 특히 고등학생은 5.8시간에 불과. (YTN 2022.05.25. 고등학생 평균 수면시간 5.8시간에 불과."수면 부족 심각")

     청소년들의 수면 부족은 건강 문제와도 밀접함. 수면시간이 청소년들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하여 연구된 보고서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은 낮은 주관적 행복도를 보였고 스트레스 정도에서는 6시간 미만의 수면시간을 가지는 학생의 스트레스가 무려 50.1%로 가장 높았음. 이는 나아가 청소년의 우울 증상과 자살 생각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 결과를 보임.
    (2013 CHA 의과 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소아과 학교실, 국제소아 수면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내용 바탕)

     또한 만성적인 수면 부족은 신체적인 면역기능과 자율신경계에 이상을 일으켜 소화기계 질환, 심혈관계 질환, 내분비계 질환 등의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음.
    (헬스조선 2013.05.28. 고등학생 평균 취침시간, 잠 푹 못 자면 몸에 이런 문제가)

     수면이 부족한 이유로는 야간 자율학습(10.1%), 학원·과외(18.4%), 가정학습(19.1%) 등 공부와 관련된 응답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함. (“공부가 뭐길래” 아동 행복 저하·수면 부족 ‘학업’이 가장 큰 원인 한겨레 2019.11.19.)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부족한 잠을 보충하는 경우가 많아 학습권 역시 침해당함.
  • 제안내용  위와 같은 이유로 청소년들의 수면권과 건강을 보장하고자 청소년들의 등교 시간을 기존의 9시 등교 정책에서 30분 더 늘린 9시 30분까지 등교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을 제안함. 실제 9시 등교 정책으로 만족하는 학생들이 많았음. 하지만 현재 학교별로 등교 시간이 자율화되어 대부분 8시 30분까지 등교하도록 바뀌면서 또다시 학생들의 수면권이 보장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함.
    필자 역시 하루 해결해야 할 학업량을 고려하였을 때 평균적으로 새벽 1시에 취침하는 것이 대부분이었고 적어도 8시 20분까지 등교하기 위해서는 이동시간까지 고려하였을 때 6시 30분에 기상하였음. 그렇지만 9시 30분까지 등교한다면 최소 1시간은 더 잘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실제로 학교생활하면서 간혹 등교 시간이 1시간 정도 늦춰졌을 때 잠을 더 잘 수 있어 평소보다 피로가 덜했고 학교 수업에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음.
  • 기대효과 위 정책을 통해 적어도 30분에서 1시간 이상 더 잘 수 있게 됨으로써 수업 시간에도 졸지 않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음. 또한 만성 수면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질환을 예방하고 아침식사 시간도 확보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건강권을 보장함. 학생들의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