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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환경교육의무화 및 나무심기활동 활성화
  • 이름 김O주
  • 작성일 2022-11-18
  • 조회 345
  • 영역 기타 지역사회
  • 제안이유 - 2022년 6월 29일 시행한 환경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환경교육법) 10조의 2에 따르면, ‘학교 환경 교육의 실시 초,중등 교육법 제 2조에 따른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장은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라는 조항이 있지만 실제 학교현장에서 활발히 시행되지 않고 있다.
    - 우리나라 중학교 정규과목에 ‘환경’이 있지만 환경과목을 가르치는 환경교사는 2021년기준 전국에 35명에 불과하다. 전국에 약 50만명의 교사 중 1%도 되지 않는 비율로 환경교사가 매우 부족하며 이는 전국의 학교에서 청소년들에게 환경을 가르칠 어른이 없다는 말과 같다. 다른 나라의 경우 환경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공교육에 도입하기 시작했는데, 이탈리아에서는 한학교에 한명씩 기후환경교사 도입 시작되었으며 호주에서는 ‘환경융합’과목을 필수로 개설하였다고 한다.
    - 우리나라에서 환경교육을 실시 하지 않음으로 인해 발생하는 청소년들이 환경을 대하는 부적절한 태도는 일상속에서도 드러나고 있다. 간단한 예로 교내에서 적정온도를 지키지 않고 냉·난방기를 켠 후 문을 열어두거나 냉·난방기가 필요하지 않은 시간에도 켜 놓으며, 급식시간에도 필요한 만큼 음식을 받지 않아 잔반이 많이 남고 무분별한 일회용품사용 등 대부분의 청소년이 우리 생활과 환경이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 현재의 환경교육정책과 제도로는 청소년들로 하여금 환경문제를 인식하도록 하기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청소년은 미래세대의 주인으로서 환경문제에 대한 피해와 책임을 오랜 시간 안고 살아가야 하는 당사자이기에 지금부터 스스로 현재의 기후환경정책개선을 위해 앞장서야한다.
  • 제안내용 ‘나무심기예산지원 및 학교와 연계한 환경캠페인 실시’
    - 우리는 더 이상 식목일에 나무를 심지 않으며 식목일은 공휴일이 아니기에 학교에 간다. 하지만 지구를 아프게 하는 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공급하는 나무는 학교를 가지 않고도 심을 수 있다. 부산시 내 폐공장이나 버려진 공터, 주차장 등을 중심으로 도시를 재생하고 나무를 심을 공간을 마련할 수 있으며 청소년들이 학생자치활동, 방과 후 활동, 청소년수련시설 내 환경프로그램 등을 이용하여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지원과 시행이 필요하다. 나무를 심을 공간은 부산시민들이 자연속에 쉴수 있도록 마련된 공원, 유휴공간을 또한 일상 속의 기후행동을 실천하기 위한 다양한 환경캠페인과 SNS 및 커뮤니티를 이용한 이벤트를 실시하여 청소년들의 환경인식개선을 독려해야 한다.
    ‘1학교 1환경교사 배치’
    - 공교육 지식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국어,영어,수학과 마찬가지로 ‘환경’에 대한 지식은 지구에 있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배워야 하는 공교육과 같다. 현재의 초·중·고 공교육과정에 ‘환경’과목을 필수로 도입하여 그 누구보다 미래세대를 살아갈 청소년이 환경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도록 해야한다. 환경교사가 배치 된 후에는 책으로 배우는 환경이론보다 생활 속 실천중심의 환경교육이 적용되어야 한다.
    - 환경동아리, 기후환경일지쓰기, 폐건전지 수거함 만들기 등 청소년이 직접 환경을 위해 행동하고 내가 환경을 위해 행동했던 것을 친구와 함께 공유하는 ‘실천’이 있어야 진정한 환경교육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현 환경교육법 개정, 그리고 부산시환경교육관련 조례제정’
    - 현재의 환경교육법은 초·중학교에만 적용이 되어 고등학교에서는 형식적인 환경교육 조차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관련법개정 또는 부산시 조례를 제정하여 초·중·고등학교 모두 환경교육을 실시 하도록 해야한다.
  • 기대효과 [기대효과] 
    -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툰베리’는 8살 때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난후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만 하고 행동하지 않는 어른들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15세에는 학교를 빠지고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후변화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벌였다. 이 시위는 전 세계의 수백만명의 청소년이 참가하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 운동으로 이어져 세계 시민들이 기후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힘을 갖게 되었다.
    - 그레타툰베리가 8세 때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접할 기회조차 없었다면 지금의 세계적인 청소년기후행동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청소년이 스스로 나무를 심고, 기후환경을 위해 어떤 것을 할지 고민할 수 있게 하는 교육의 기회는 어른들이 마련해야 한다.
    - 환경교육을 받는 청소년이 늘어남에 따라 환경의식수준이 향상되어 미래의 환경문제를 책임감 있게 해결 할 당사자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 공교육과정 개편과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지원과 시행이 있다면 부산시의 청소년들이 기후환경의식을 가지고 환경문제를 책임지려 하지 않는 어른을 대신해 지속적으로 행동하여 ‘기후환경선진도시부산시’를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