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청소년, 활동하는 청소년!

청소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갈 꿈과 희망입니다.

정책제안

  • 열린마당
  • 정책제안
인쇄
열여덟 어른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사용설명서(부제-너의 빛나는 내일을 응원해!)
  • 이름 김O현
  • 작성일 2022-03-28
  • 조회 521
  • 영역 복지
  • 제안이유   우연찮게 tv프로그램인 ‘유퀴즈’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속에서는 아름다운 재단의 “열여덟 어른”을 위한 프로젝트를 하고 계시는 박강빈님과 함께하는 토크를 보게 됩니다. 
    프로젝트를 잠시 설명해보자면 가상의 보호종료아동 ‘백우리’라는 인물을 통해서, 
    소셜미디어에 보호종료아동의 시선으로 일상이자, 자립의 순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열여덟 어른(보호종료아동)에 대한 지원, 그리고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입니다. 
    박강빈 캠페이너는 이 ‘백우리’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경험하는 진짜 자림의 모습을 전하는 이유가 바로 
    “자신을 비롯한 자립 선배들의 경험을 공유해, 세상에 나올 후배들이 선배들의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고 
    좀 더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는 세상을 꿈꾸기”때문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저는 이 토크쇼를 본 후 부산에도 열여덟 어른들을 위한 캠페인(기관)이 있으면 합니다. 
  • 제안내용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이란 만 18세~24세가 되면 아동으로서 보호기간이 종료되어 
    보육원, 위탁가정 등 이동 양육시설에서 독립해야 하는 청년을 이르는 말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만 열여덟살에 자립을 시작해야 하므로 그들에게는 어려운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기 마련입니다. 
    박강빈 캠페이너의 경험을 인용하자면, 그는 집, 생활비와 같은 현실적인 문제만이 아니라, 
    인생의 모든 일을 직접 결정하고 책임져야 할 때의 불안감, 
    혼자라는 외로움 등 어른으로 성장하며 겪는 낯선 감정도 홀로 마주해야 하는 문제점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 어려움에 대해서 편안하게 조언을 구할 수 있는 어른들이 주변에 많지 않아, 간접 경험을 나눠서 그 막연함을 덜어주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부산광역시에서도 살고 있는 수많은 열여덟 어른들을 위해 이러한 경험들이나 조언들을 구할 수 있는 기관이 설치되었으면 합니다. 
    더 많은 열여덟 어른들이 볼 수 있도록 소셜미디어를 이용하여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도 있지만, 
    직접 만나서 상담 등을 하여 얻을 수 있는 도움들도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담당 선생님들과 벌써 열여덟 어른이 된 선배들에게 직접적으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을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도록 시설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더 현실적인 조언과 더 깊은 공감을 받고, 
    위로도 받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그들과 비슷한 경험들을 가지고 있었던 선배들을 우선적으로 배치하였으면 합니다.
     “경험”이라는 두 글자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경험을 통해 이어진 유대관계로 인하여 열여덟의 어른들은 한결 더 편안하게 지금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들을 털어 놓을 수 있습니다. 
    그들을 통해 다양한 현실적인 문제들을 포함해, 심적으로도 위로를 받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기대효과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나와 외롭지 않고, 잘 자립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관심과 편견없는 인식이 없어져야 합니다. 
    이 기관이 열여덟 어른들의 새로운 시작을 위한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시적인 지원이 아니라 꾸준한 지원이 되었으면 하는 바이고, 
    진로, 생활, 심리 등 그들이 한 번쯤은 고민해볼만한 다양한 영역들을 자세하고, 쉽게 가르쳐 줄 수 있는 사용설명서와 같은 존재가 되었으면 합니다. 
    나아가 더 나은 환경에서 스스로의 삶을 가꾸어 가기를 바랍니다. 그들의 빛나는 내일을 응원합니다.